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"이번 생은 처음이라" 3회 명대사

 

안녕하세요, 나율입니다.

이번 생은 처음이라 3회 명대사 시작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"지금 다들 뭐 하시는 거예요? 왜 감독님이 조감독님을 혼내요? 작가님이 뭘 참아요? 당한 건 저인데." 지호

"당하다니? 말이 좀 그러네?" 박 감독

" 그럼 성추행을, 아니, 성폭행 미수를 '당했다'고 표현하지 뭐라고 해야 하나요?" 지호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"윤 작가, 우리 서로 너무 소중하니까, 응? 이 팀워크 깨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는 거잖아." 황 작가

"노력요, 작가님? 이게 지금 노력하시는 거예요?

길 가다 던진 돌에 맞아서 제가 피를 흘리는데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게 그게 노력 아니에요?

너 피 안 난다고, 멀쩡하다고, 그러니까 그냥 가던 길 계속 가라고 이렇게 억지로 질질 끌고 오는 게 이게 노력이에요?

정작 당사자는 피 흘리면서 아파 죽겠는데?" 지호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수지와 호랑은 항상 그랬다.

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 왜 그랬냐고, 어떻게 된 거냐고 남들처럼 묻지 않았다.

그냥 평소처럼 열심히 웃고 떠들어 주는 것.

사실 그것만큼 큰 위로가 있을까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20대 내내 어딘가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.

힘들 때마다 한강 다리를 건넜다.

한강 너머를 보며 '이 넓은 서울에서 내가 필요한 곳이 그래도 한 군데는 있겠지' 라고 생각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0년 동안 너도 참 많이도 치이고 다쳤구나.

올라올 땐 반짝거렸는데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뭘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했을까?

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내려갈 거면서.

이곳에 내 자리 같은 건 원래 없었던 건데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"지금 아저씨가 화나셔서 오래 못 기다리거든요. 빨리 대답해 주셔야 돼요." 지호

"네." 세희

"저랑 결혼하실래요?" 지호

"..." 세희

"저, 빨리요, 기다리고 계셔서." 지호

"네." 세희

"그럼 제가 짐부터 빨리 뺄게요. 아저씨가 화가 많이 나셔 가지고." 지호

"저기. 그 전에 물어볼 게 있는데." 세희

"네, 말씀하세요." 지호

"혹시 저를 좋아하십니까?" 세희

"아니요." 지호